새누리당 비박계 국회의원 35명이 오는 12월27일 집단 탈당하겠다고 선언한 12월21일, 탈당 예정자 명단에는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이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5선의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과 3선의 김영우 의원(포천·가평)이 새누리당을 탈당한다.
초선인 김 의원은 현재로서는 친박 중심의 새누리당에 잔류하는 형국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 측근은 12월21일 “탈당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며 “시·도의원과 당원,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탈당 여부를 결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