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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향교 이을규 전교. |
양주향교(전교 이을규)가 지난해 12월28일 향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기관광공사가 인증하는 ‘경기관광 우수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선비의 멋과 흥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양주향교는 조선 600년 전통을 이어온 선비들을 양성하던 곳이다.
이번에 경기관광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은 ‘선비의 멋과 흥을 만나다’는 1일 1~6시간 ▲선비복 및 족자(죽간) 체험 ▲다식 및 선비다도 체험 ▲활·제기 만들기 및 세시풍속, 장명루 비석치기, 투호례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주향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의 기본 생활덕목인 ‘인(仁)의 정신’을 조명하고, 예(禮) 올바르게 실천할 줄 아는 지혜가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앞으로 양주향교 등 6개 경기관광 우수 프로그램을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 소개하고 각종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양주향교는 지난해부터 문화재 개방사업을 펼쳐 2016년 한 해에만 6천500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문화재청 공모사업(감동양주향교365-시대를 이끄는 확실한 변화) ▲경기도 공모사업 ▲양주향교 특화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등에 확정됐다.
양주향교 이을규 전교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는 특히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향교해설사를 고정배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