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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의정부 박종철, 양주 박길서, 동두천 장영미 의장. |
의정부시의회 박종철, 양주시의회 박길서, 동두천시의회 장영미 의장이 정신 나간 행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여주시의회 이환설)가 공무국외연수를 명목으로 지난 2월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동안 베트남(하노이, 옌뜨, 하롱베이)을 방문하는 일정에 동참했다.
경기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파동으로 비상국면에 처한 곳이다. 특히 최근 연천에서 시발한 구제역으로 인접 지역인 양주, 동두천은 위험등급으로 관리돼 민·관·군이 비상근무를 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박길서 양주시의장과 장영미 동두천시의장은 이를 외면한 채 베트남 외유에 나섰다. 양주는 아직도 AI 상황이 종료되지 않았다. 동두천시의회는 2월28일부터 5박6일 동안 일본에 가기로 한 계획을 구제역 때문에 취소하기도 했다.
의정부는 사업시행자의 경전철 파산신청으로 시민단체의 시위 및 주민자치협의회(회장 현호준)의 GS그룹 규탄 성명, 통장협의회(회장 나병기)의 GS건설 앞 집회 등 단 하루도 편안할 틈이 없는데 박종철 의정부시의장은 베트남 바람을 쐬는 중이다. 박종철 의장은 또 3월25일부터 4월2일까지 9일 동안 동유럽에 다녀올 예정이다.
시민들은 “정신 나간 의장들”이라며 쓴소리를 내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