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친박당’인 자유한국당을 사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보수의 힘으로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오는 5월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3월16일 자유한국당 대선기획단 미디어 부본부장에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대선기획단(단장 이주영)은 전략기획, 정책, 조직, 미디어, 청년, 여성, 직능, 홍보, 클린선거 등 9개 본부를 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대선기획단에서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국민의 고충과 의견을 귀담아 듣고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보수의 힘으로 전 당원들이 마음을 한 곳으로 모은다면, 다시 한 번 국민의 소중한 선택으로 정권재창출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3정(정책・정당・정치) 개혁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수권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