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현중학교 유도부(코치 손정민)가 2017 춘계 초·중·고 유도연맹전에서 여중부 단체전 2연패 및 남·녀 개인전 금메달 5개를 수확하며 여중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4월2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춘계연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덕현중은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민주(+63㎏급)와 이아름(52㎏급), 허슬미(57㎏급), 정승아(63㎏급)가 부산 안락중을 4대 1로 가볍게 따돌리고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아름과 허슬미가 각각 차아리(영선중)와 정아현(전북체중)을 업어치기 절반, 발뒤축 한판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정승아도 김민예(동지여중)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치고 우승하는 등 3명 모두 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 개인전 결승에서도 덕현중은 윤현수(48㎏급)와 박성환(90㎏급)이 각각 최재우(안락중)와 김형석(전북중)을 지도승과 누르기 한판으로 정상에 오르며 남·녀 5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