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전 경기도의원이 동두천시장 재도전 뜻을 밝혔다.
김홍규 전 도의원은 4월28일 “손학규 전 도지사 직계인 이찬열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부터 제의를 받고 지난 4월19일 입당했다”며 “4월26일 안철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상임부위원장에 임명됐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공무원 출신인 김 전 도의원은 2014년 6.4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준비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김 전 도의원은 “‘작은 정치인은 다음 선거를 준비하고 큰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걱정한다’는 말을 공직생활과 의정활동의 근간으로 삼아왔다”며 “도시계획 공직 26년 경험과 의정 4년 경험을 보태 더 큰 동두천의 새로운 미래를 10만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국민의당 김홍규 전 도의원의 재도전으로,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민선식 전 동두천시 안전도시국장, 박인범 전 도의원, 소원영 동두천시의회 부의장, 최용덕 소요동장, 자유한국당의 박형덕·홍석우 경기도의원, 바른정당의 임상오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