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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삼숭동 일대가 고질적인 ‘진흙탕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경부터 토지주들이 삼숭동 자이대로 인근 농지를 성토하면서 이 일대 도로는 흙탕물이 끊이지 않고 있다.
5월26일 농지 성토 현장은 흙을 가득 담은 25톤짜리 덤프트럭이 쉴 새 없이 드나들고 있었다. 살수차가 작업을 한 도로는 흙탕물이 넘쳤고, 물이 마른 구간은 흙먼지가 사방으로 날리고 있었다.
이 인근을 달리던 일부 차량은 흙탕물을 피하려고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차선을 바꿨다. 그렇지만 흙탕물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인도를 지나는 주민들은 발걸음을 조심하는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덤프트럭이 수시로 좌회전을 하는데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신호 인력도 배치하지 않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민원이 많아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하고 있는데, 제대로 조치가 안되고 있다. 법적으로 조치할 방법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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