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양주시가 최우수시로 선정돼 상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받는다.

세정 종합평가는 2007년도 1년 동안의 지방세 징수실적 및 세무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과표운영 ▲특수시책 등 4개 항목 14개 지표가 기준이다.

구·출장소가 있는 10개시 1그룹과 1그룹 외 시군 중 세수규모 상위 10개시 2그룹 및 그외 11개 시군 3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 평가에서 양주시는 3그룹으로 분류돼 그룹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주시는 가상계좌 및 위택스(Wetax) 등 납세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도록 각종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시민에게 다가서는 지방세정 구현을 위해 지방세 설명회, 어린이 세무교실 및 미환부된 과오납금 찾아주기 등을 추진하는 등 평가항목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양주시는 2004년 최우수, 2005년 우수 등 세정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 ‘시민이 만족하는 지방세정을 구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양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현장중심 규제개혁 평가’에서도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중 ▲피해조사계획 ▲피해사례집 발간 ▲사례집 완성도 ▲기업투자조사 ▲규제과제 발굴 ▲홍보·공감대 형성 등 6개 분야 서면평가에서 1차로 12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어 도는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경기개발연구원과 3개팀을 구성한 뒤 4월1~2일 현지 확인 평가작업을 벌여 이중 양주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양주시는 피해조사계획 수립시 양주시 기업인협의회, 경영인협의회 등 경제단체와 상호 협력하여 투자실태조사, 불합리한 규제 발굴 등을 추진했다. 또 기업인 피해사례 34건을 수록한 피해사례집을 발간하여 중앙부처 및 전국 시군구 등에게 공감대를 형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