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은 6월1일 제265회 제1차 정례회 5분발언에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역세권 도로확장 공사, 원도심 주차난 해소 및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승호 의원은 “우리시가 안고 있는 최대 현안 중 하나는 원도심 개발 및 활성화”라며 “원도심은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급격히 쇄락하기 시작하여 현재 주요 상권이 신시가지와 대형마트 등으로 빼앗겨 소·상공인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동두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원도심과 신시가지의 조화로운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동안 시에서는 원도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원도심은 발전은커녕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첫째,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도로확장공사를 제안하며 “동두천중앙역에서 어수사거리까지의 1차 확장공사가 완료되어 주변상가 및 역세권이 활력을 찾아가고 있으나, 어수사거리에서 신천교까지 2차 구간 미확장으로 차량통행 불편 및 상권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면서 “시가 제2차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포함시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예산확보 등 다방면으로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둘째, 원도심 주차난 해소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큰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및 자유상가 광장 조성사업을 제안한다”며 “두드림 5060청춘로드사업의 2∼4구간과 연결하여 동시에 추진하는 등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