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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전 의장인 최경자 의원이 박종철 현 의장과 안병용 시장에게 쓴소리를 내뱉었다.
최경자 의원은 6월20일 열린 제26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근 시민의 가장 큰 이슈는 경전철 파산과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슈퍼콘서트 파행이다. 경전철 파산은 의회 조사특별위원회 활동으로 갈음하고, 지난 6월15일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박종철 의장 등 5인이 발표한 공동성명서에 대해 질의하겠다”며 5분발언을 시작했다.
최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성명서에서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의 경고와 반대, 과도한 예산 책정 문제 수차례 지적’ 등을 거론했는데, 이번 행사는 제262회 제2차 정례회 때 임호석 예특위원장의 심사보고로 의결한 것”이라며 “시정질의를 통해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데도 정당을 내세워 성명서를 발표한 행위는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박종철 의장은 의정부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인가? 아니면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인가?”라며 “의장은 부적절하게 성명서를 발표하여 의정부시의회 대표권을 격하시키고 중립의무를 저버린 처신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의장은 의회운영을 하는데 있어 균형적 사고와 판단이 필요한 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직 사의를 공개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또 콘서트 파행과 관련하여 안병용 시장 등에게 “행사 당일인 6월10일은 민주항쟁일인 것을 알고 고려하여 조정했어야 한다”며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헤아리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