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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왜 갔나?
=(A의원) 말하기 곤란하다.
-쇼핑관광인가? 접대관광인가? 단합대회인가?
=말도 안되는 억측이다. 개인 일정이기 때문에 이유를 말할 수 없다.
-개인 일정인데 왜 자유한국당만 집단적으로 갔나?
=구체적으로 묻지 말아달라.
-작년에 홍문종 국회의원하고 미국에는 왜 갔나?
=말하지 않겠다.
-일본에는 왜 갔나?
=(B의원) 오사카, 고베에 있는 경전철을 보러갔다.
-왜 자유한국당만 갔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왜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갔나?
=오해를 살까봐 그랬다.
-작년에 홍문종 국회의원하고 미국에는 왜 갔나?
=말하기 어렵다.
-일본에서 경전철은 잘 보고왔나?
=(C의원) 도움이 많이 됐다. 용인, 김해 등 망한 경전철만 보면 뭐하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하지 않아 아쉽다.
-경전철 벤치마킹 보도자료는 왜 안뿌리나?
=경전철 조사특위 활동에 도움이 되려는 것일 뿐이다.
의정부시의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6월25일부터 6월27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고베를 다녀왔다. 그러나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이들의 일정을 알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마찬가지였다.
박종철 의장과 김일봉, 조금석, 임호석, 김현주 의원은 매달 5만원씩 모은 돈으로 이번에 비공개 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해 말을 조심하는 모양새였다. 지난해 홍문종 국회의원과 비공개 일정(박종철, 임호석, 김현주)으로 미국에 다녀온 일은 더욱 말을 아꼈다.
의정부시의회 경전철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춘선)는 이보다 앞선 6월21일부터 6월23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전철 관련 연수를 가졌다. 김일봉, 조금석, 임호석, 김현주 의원은 경전철 조사특위 위원이기도 하다.
박종철 의장과 김일봉, 조금석, 임호석, 김현주 의원은 지난 6월15일 ‘미2사단 콘서트 파행을 초래한 안병용 시장의 독단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한미동맹을 훼손한 안 시장의 전횡을 규탄하는 한편, 향후 예정된 관련 행사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등 공개적 집단행동을 수차례 한 바 있다.
정작 의정부경전철 파산 와중에 일본 경전철을 벤치마킹하고 왔다면서 일정과 활동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못하고, 그 흔한 보도자료도 작성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면세점에서는 무엇을 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