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사업시행사인 소요산야구공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로 재정비하여 지난 6월15일 실시계획인가를 재신청했다. 2014년 7월 실시계획인가 이후 법정 이행보증금 미예치로 실시계획 인가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동두천시는 그동안 승인 받았던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 올해 하반기 내에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약 32만㎡, 메인스타디움 1개면과 성인구장 4개면, 유소년구장 1개면 등 총 6개면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그밖에 부대시설로 타격연습장, 실내연습장, 캠핑장 등 편익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박찬호 야구공원이 활성화되면 인근 소요산 관광지, 소요산 삼림욕장, MTB 축제, 동두천 록 페스티벌 등과 연계하여 동두천을 찾아오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