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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소속 박종철 의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면서 정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박종철 의장은 제271회 임시회가 열린 8월30일 안건 심의는 뒷전인 채 자치행정위원회 김현주 의원과 정선희 의원이 감정 섞인 자리싸움을 한 사건에 대해 중재에 나서 사태를 수습하지 않고, 김 의원에게 부화뇌동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의정부시의회 수준이 유치원보다 형편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관련 민주당 장수봉, 안춘선, 정선희, 최경자, 안지찬, 권재형 의원은 9월5일 ‘박종철 의장 불신임 선언’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고 “한국당 의원들에게만 편향적이고 독선적인 의정활동으로 의장직 수행을 신임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종철 의장 불신임 이유로 ▲의장이 한국당 원내대표직 유지 ▲중립의무 위반(100주년 기념콘서트 관련 한국당 의원 공동성명서 발표) 및 조정기능 상실(제271회 자치행정위원회 사태 관련 한국당 의원 공동성명서 발표) ▲불통과 독주(의장협의회 주관 우수의원 표창 상신 관련 한국당 의원들만 추천) ▲개인 해외여행으로 의장 직무공백 발생 등을 손꼽았다.
이들은 “박종철 의장은 균형적인 사고와 판단이 요구되는 의회 공동의 문제를 독선과 불통을 일삼으며 ‘의원 개인활동’이라고 당위성 없는 구구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비록 의원 개인은 가치관과 철학, 의정활동의 관점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의장은 의원 간 소통과 협력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지방의회 민주주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인지 의회 의장으로서의 의정활동인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박종철 의장은 책임있는 정치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55조에는 ‘의장 불신임 안건은 재적의원 1/4 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된다’고 나와, 민주당 의원이 6명인 의정부시의회에 불신임 안건이 제출될 경우 박종철 의장의 탄핵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