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5월15일부터 25일까지 우리나라 야생화를 소재로 한 ‘흙으로 꽃을 빚다’라는 주제의 함청순 현대도자 개인전시회가 열린다.
우리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 가운데 매혹적인 자태와 ‘블루&화이트’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꽃의 형태와 이미지를 형상화한 현대 도자예술을 관람객에게 알리기 위한 전시회다.
전시자 함청순은 서울산업대 대학원 산업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제10회 대한민국 공예대전 입선 경력을 갖고 있으며 개인전 4회, 기타 단체전 6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와 공방작가공동체 회원으로 도예공방을 운영 중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야생화 중 ‘블루&화이트’ 계열의 야생화를 흙이라는 매체를 통해 조형화한 현대 도자기 전시회로, 관람객에게 삶의 의미를 탐색하게 하며 더불어 몰입의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