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이은조)이 2008년 복무중인 생계곤란 고충사병의 병역감면을 위해 ‘찾아가는 생계처리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생계처리 전담반은 군복무 중인 사병 중에서 본인이 아니면 생계유지가 곤란한 사람에 대해 가족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군단 및 사단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병역감면제도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1, 6군단을 방문하여 군단·사단 인사 및 부관장교 등 250명을 대상으로 생계곤란 병역감면제도 및 재산액, 수입액, 부양비율 등 병역감면기준과 함께 처리절차를 안내하고 고충사병에게는 상담을 해주었다.

이러한 생계처리 전담반의 현지 상담은 사병의 고객만족도 제고와 병역자원의 정예화로 군 전력 증강에 이바지 할 수 있어 군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생계처리 전담반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군 지휘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국민 병무행정 서비스로 섬기는 병무행정 실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