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양주시의회 박경수 의원이 2004년 시작됐으나 현재 진행이 멈춘 광석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광석지구는 2004년 예정지구지정, 2007년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승인, 2010년 협의보상을 끝마친 상태다.
박경수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신청하고 “광석지구는 예정대로라면 2015년 준공돼 116만㎡ 부지에 2만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양주시 서부권의 핵심이 되었을 터”라며 “하지만 현재상황은 처참하기 그지 없다”고 한탄했다.
박 의원은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중단돼 지장물 철거도 완료하지 못했고, 철거 시 발생된 폐기물 방치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경작이 횡행하여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며 “광석지구는 서부권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석지구 중단에 따른 신뢰도 상실로 인한 행정적인 피해는 개발 손실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며 “양주시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LH를 상대로 지속적인 개발촉구를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