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원 의원(자유한국당, 동두천·연천)이 자유한국당 주최로 11월16일 국회에서 열린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 의원에 대해 한국당은 “현 정부의 무능과 정략적 국정운영을 비판하면서 행정부를 견제하고, 국민의 뜻을 전달하는 국회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했으며, 민생국감·정책국감·현장국감을 바탕으로 정책현안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건전한 비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며 내실 있는 국감을 치렀다”고 평가했다.
국가보훈처 국감에서 김 의원은 “국립묘지 안장수요를 고려해 국립 제3현충원을 안보희생지역이자 초접경지역인 연천에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부족상태인 지방보훈회관 추가 건립을 주문했다.
국무조정실 국감에서는 “원전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은 전력비용 상승요인이 될 수 있다”며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역차별하는 수도권 규제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라는 주문도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김 의원은 가계부채 대책을 비판하면서 서민 피해방지 방안을 제시했고, 공정위원회 국감에서는 전속고발권 및 리콜권고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며 ‘소비자기본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한국당에서 수여하는 국감 우수의원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언제나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신 동두천·연천 주민들 덕분”이라며 “국감 이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서 내년도 정부 예산이 적재적소에 올바르게 쓰여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현미경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