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2월17일 당무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중 62명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한 가운데, 우리 지역 정치인들의 대립 양상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14일 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사전선거운동)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이 확정된 이세종 양주시 당협위원장은 당연 교체 대상이었다.
이에 따라 김성수 전 국회의원, 원대식 경기도의원, 이흥규 전 경기도의원이 당협위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김무성계’인 김 전 의원은 한국당을 탈당해 지난 3월3일 바른정당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다가 11월8일 다시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에 입당한 바 있다.
역시 ‘김무성계’로 분류되는 강세창 전 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도 탈당해 3월3일 바른정당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다가 11월8일 다시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에 입당했다.
이번 당무 감사에서 자리를 지킨 천강정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1월25일 사고 당협인 의정부갑을 추스르기 위한 조직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나선 상태다.
그러나 강세창 전 당협위원장과 가까운 김상도 전 당협위원장이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측근이어서 천강정 당협위원장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당장 12월20일 종료되는 당협위원장 임기 이후 격렬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