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6개(수원, 의정부, 파주, 포천, 이천, 안성) 병원지부는 12월26일 ‘도민 건강권 쟁취와 경기도의료원 발전방안을 마련하라’는 경기도 규탄 성명을 통해 공공의료 강화 및 예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지역거점 공공병원 활성화 방안 마련과 반복적 임금 체불 해결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10월16일부터 12월22일까지 68일 동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의 면담은 물론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 및 인력 확보를 위한 조례 개정 ▲도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경기도의료원 활성화 방안 마련 ▲안정된 직장문화 조성 및 반복적인 임금 체불 원인인 퇴직적립금 해결 ▲노사 자율 교섭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 6개 병원지부는 아직 해결되지 못한 예산 배정과 인력 수급을 위한 조례 개정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경기도의 홀대에 맞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유권자 운동 등 도민들과 함께 엄중한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