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강정(50)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과 김동근(56)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혈투가 본격화됐다.
천강정 위원장은 지난해 12월27일 홍문종 국회의원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김동근 전 부지사의 한국당 입당환영식 전부터 “민주당 거절로 한국당 왔다면 지지하겠는가? 한 정당을 대표하는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당의 원칙과 신념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지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줄기차게 공격을 가했다.
천 위원장은 김 전 부지사의 입당환영식은 물론 1월20일 출판기념회, 2월12일 의정부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 연거푸 불참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천 위원장은 결국 3월7일 한국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김 전 부지사를 노골적으로 비판한 이유를 드러내고 말았다. 앞선 3월2일 김 전 부지사가 먼저 한국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천 위원장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들었으나 공천을 받지 못하자 지난해 1월25일 조직위원장을 맡아 시장 선거를 준비해왔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치의학박사)를 졸업한 뒤 치과의사로 일하며 의정부시 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8년 1월21일 옥외광고물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은 전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