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은현면에 있는 산란계 수원농장의 AI 의심축 2만6,541마리를 살처분했다고 3월18일 밝혔다.
양주시는 3월16일 평택시 소재 중추농장의 AI 의사환축 발생에 따라 전날 충주농장에서 방역절차를 거쳐 1만6,000마리를 입식한 수원농장을 즉시 현장통제하고 선제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3월17일에는 반경 500m내 2개 농장, 3만9,294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성호 시장은 3월17일 오전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경기도 등과, 오후에는 부시장, 실‧국‧소장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AI 초기 차단방역을 위해 3㎞ 반경내 산란계 등 농가 14호, 43만9,102마리에 대한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하고 현재 살처분 중에 있다.
또한, AI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견 농장에 대해 가축, 사람,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 현장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한편 관내 가금농가에 대한 긴급 전화예찰을 실시했다.
특히, 관내 농가와 축산 관련 차량운전자 등의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주요 도로, 하천 등에 대한 긴급 방역과 관내 농장 전수 간이검사 실시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AI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