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와 GS건설㈜이 4월6일 양주시청에서 성공적인 백석신도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성호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임병용 GS건설 대표 등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백석신도시 개발에 대한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GS건설은 양질의 택지 공급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양주시 동·서간 균형발전 등 상생 협력을 하기로 했다.
백석읍 가업리, 복지리 일원에 들어서는 백석신도시는 이번 달 용역을 착수하여 제안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백석읍은 명실상부한 양주시 서부생활권 중심도시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시장은 “최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착공 등 양주시가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기반시설과 주민편익시설 등이 충분히 갖춰진 도시개발사업이 이루어질 경우 시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조속한 사업추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은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착수와 더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성 및 교통이 개선되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으로 통일 전진기지로서의 지리적 입지를 감안하면 백석신도시는 그 어느 때보다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용 대표는 “서부생활권 발전을 절실히 원하는 시민의 염원에 부응하여 양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반시설을 갖춘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