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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의정부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세월호참사를밝히는의정부대책회의는 4월9일 “오는 4월15일 오후 3시 행복로에서 참사 직후부터 추모와 애도는 물론 진실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의정부시민들이 지속해온 활동을 돌아보고, 안전사회를 만드는 그날까지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문화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모제는 ‘세월호, 의정부 4년의 기억’이라는 주제의 활동사진전, 노란 종이배 조형물 만들기와 노란 리본 나누기, 페이스 페인팅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 안병용 시장과 윤계숙 교육장의 추모발언, 시민 다짐, 가능동 밴드 및 예술마당살판 등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추모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이 내 일처럼 슬퍼하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4월16일 합동영결식을 끝으로 안산의 정부 분향소가 철거된다고 하여 세월호 참사가 다 해결된 것으로 생각할까봐 걱정이다. 지금부터야말로 세월호 침몰 원인을 제대로 밝혀 안전사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