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난을 겪는 자유한국당이 서울시장, 경남도지사 후보 등을 추대하는 것처럼 양주시 당협(위원장 원대식 경기도의원)도 양주시장 후보를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4월11일 원대식 위원장은 “이흥규 전 도의원을 양주시장 후보로 내보내기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원 위원장은 “기존에 단독 신청했던 최성환씨는 젊은 나이여서 자금도 부족하고 정치경험도 없어서”라고 덧붙였다.
이 전 도의원은 “당 지지율 등 이번 선거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는 경기이지만, 당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 전 도의원은 양주시장 선거를 겨냥,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이 확정돼 물러난 이세종 위원장의 후임이 되려 했으나 지난 1월31일 원대식 도의원에게 밀린 바 있다.
이 전 도의원은 2006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2014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불출마했다. 2016년 양주시장 재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낙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