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훈(58) 전 경기도의원이 동두천농협 조합장에 도전한다.
이익훈 전 의원은 “농업금융 경력을 살리라는 친구들과 조합원들의 권유가 많다”며 “내가 잘 아는 부분이어서 색다른 농협으로 성장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74년 농협에 입사하여 동두천농협과 남면농협, 회천농협 등에서 20년 동안 금융과 영농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1987년 남면농협 재직시 농협에서는 처음으로 유기농업 생산자단체를 조직하여 전국 최초로 발효퇴비를 생산했다.
게다가 2004년 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아 영세상인을 위한 소액대출, 일일 파출 현금수납 업무를 정착시켜 수신액을 키웠고, 저소득층을 위한 공제보험을 확대하여 적자 구조를 흑자 구조로 전환시킨 장본인이다.
이 전 의원은 “금융기법과 유기농, 도의원이라는 사회정치적 경험을 두루 살려 동두천농협을 새롭게 창조하겠다”며 “우선 조합장이 되면 유기농 육성, 농촌의료복지 개선, 환원사업 강화, 농산물공판장 살리기 등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이제 정치는 그만 뒀다”며 “그러나 미국산 쇠소기 수입 등으로 국내 농가가 어려워지고 있으니 농업정책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정치경력을 살려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2009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