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의정부시장 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천강정(50)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위원장이 4월17일 한국당을 탈당한 뒤 4월18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한국당이 4월11일 의정부시장 후보로 김동근(56)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경선 없이 단수 공천한 것에 대한 강한 반발이다.
천 전 위원장은 4월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의정부시장 출마 및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역할을 두고 바른미래당 중앙당과 상의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은 정희영 변호사가 위원장직을 그만 둬 공석 상태다.
천 전 위원장은 “소신과 지조는 중요하다. 바른미래당은 젊고 개방된 합리적 보수정당이다. 제 가치를 알아주는 정당으로 옮긴 것”이라며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은 보수진영에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완전히 다른 쪽으로 옮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의정부갑에서 의정부을로 지역구를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치과 등 사회 활동을 의정부을 지역에서 해왔다”며 “의정부갑이 사고 당협이 되어서 그쪽으로 간 것이었다. 사람들이 다 숨어버릴 때, 가장 힘든 시기에 갑구에서 한국당을 지켰다. 이제야 비로소 제자리를 찾은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시장, 한국당 김동근 전 부지사, 바른미래당 천강정 전 위원장이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