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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5월1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의정부시는 청소 직영화로 예산 50억원을 절감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민간용역업체 연간 위탁비용은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117억원, 쓰레기소각장 운영 30억원, 음식물쓰레기처리장 운영 10억원, 재활용쓰레기선별장 운영 17억원 등 235억원이다.
의정부시가 직접 운영하면 일반관리비, 이윤, 간접노무비, 기타 경비 등 위탁비의 21%에 해당하는 5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조는 “의정부시장이 직영화를 결정하는데 아무런 법적 제한이 없다”며 “직영화하면 예산이 절감되고 노동자의 사기 진작 및 청소 서비스가 더 좋아진다. 안할 이유가 없다. 직영화를 반대하는 사람은 손해 보는 청소업체 사장들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소하는데 말도 안되는 명목인 지급수수료를 3년간 19억원, 휴일기동반 유령 간접노무비를 2억2천만원 썼다”며 “안병용 시장은 담당 공무원을 징계하고 돈을 환수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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