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일자리·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양주 고용복지+센터(경기 양주시 부흥로 1533) 개소식을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5월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양주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한 공간에서 업무를 보는 협업 모델로,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양주 고용복지+센터는 양주시가 시청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고, 나머지 소요예산은 고용노동부가 부담하는 등 중앙과 지방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아울러 기존 의정부 고용복지+센터에서 처리하던 양주시의 일자리 지원, 실업급여 지급, 여성 출산·육아지원금 등의 업무가 이관되고, 양주시 일자리센터와 복지지원팀, 새일센터, 신용회복위원회, 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여러 공공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3월말 기준 총 9천여명의 수요자가 양주 고용복지+센터(2월12일 업무 개시)는 를 방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명실공히 양주시 관내 고용·복지서비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민이나 양주시 소재 사업장들은 원거리를 이동할 필요 없이 양주시청 내 양주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고용·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시장은 환영사에서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우수 롤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주 고용복지+센터 내 입주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