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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민중당 의정부시위원회(위원장 김재연)는 5월22일 의정부시 신곡동 홍문종 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적폐 국회 규탄, 홍문종 의원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5월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방탄국회에 의한 비리 정치인 감싸기’로 규정하고 홍 의원에 대한 차질 없는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박정민 의정부시의원 예비후보(라선거구)는 “홍 의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민학원을 통한 배임·횡령 액수가 75억원, 수뢰액이 8천만원에 이르는 등 혐의가 가볍지 않기에 반드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불체포특권에 의해 비리 정치인들이 기사회생하는 대한민국 국회야말로 적폐의 온상”이라고 규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정당연설회를 갖고 홍 의원의 구속 수사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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