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7월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채용박람회에는 양주시 관내 중소기업인 ㈜협진정공, ㈜하누리광전산업 등 8개 기업과 사회적기업인 ㈜율하모니, 메루사회적협동조합 등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이날 기획, 디자인, 마케팅, 교육,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인재 60여명을 모집했으며 1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청년들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한 장소에서 여러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었고, 면접관으로부터 관심분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조언까지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채용 현장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이력서 컨설팅과 면접 등을 지원했으며, 사회적기업인 ㈜율하모니의 ‘잡 콘서트’로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통합건강상담실을 운영해 금연, 인바디 등의 검사를 진행하고 식습관 개선과 운동요법 등을 안내했다.

취업난, 성공지상주의, 과도한 경쟁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우울증 평가와 불안평가 설문조사 등 정신건강 관리도 병행했다.

이성호 시장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열린 채용박람회인 만큼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와 안정된 임금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에는 임금의 약 80%를 지원하는 등 청년들이 취업하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