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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함에 따라 8월23일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태풍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성호 시장은 당초 8월26일까지 휴가를 잡았으나, 초강력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자 휴가를 반납하고 업무에 복귀해 태풍 피해 최소화를 독려하고 있다.
이 시장은 8월23일 오전 열린 재난대응 긴급 대책회의에서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댐, 공사현장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발령시 공사현장 책임자를 현지 상주하라고 주문했다.
또 옥정지구 대형공사장의 타워크레인 점검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SNS 전파, 담당부서의 현장 확인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계곡과 유원지가 많은 장흥지역에는 공무원 40명을 투입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전직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마을 이장, 현장사무소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저수지와 댐 하류지역의 침수 및 붕괴 우려시 주민들이 사전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태풍 솔릭의 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집중호우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태세를 적극 유지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