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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은 9월6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의정부시의 ‘프로암 바둑리그’ 출전비 3천만원 지원을 질타했다.
임호석 의원은 “일반상식에 맞지 않아 삭감된 예산이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부활되는 것을 보며 향후 심각한 전례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되었다”며 “혈세낭비를 막아야 하는 시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3천만원 중 대회 참가비가 2천만원이고 피복비, 단복 마크비, 식비, 간식비, 교통비, 훈련비, 간담회비 및 숙박비 등이 1천만원인데, 이는 의정부시 체육회 소속 48개 타 종목과 비교했을 때 형평성을 잃은 예산낭비의 전형”이라며 “의정부시민들과 2만5천여 스포츠 동호인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보 목적인 이 바둑대회를 의정부지역 케이블TV 기본 채널에서는 볼 수 없다. 어디서 시청해야 하나?”라며 “다른 종목처럼 절차를 밟은 예산인가? 타 지역 선수를 선발했는데, 의정부에는 바둑을 잘 두는 시민들이 없는가? 다른 종목도 이러한 대회에 참가하겠다면 똑같이 보조해줄 것인가?”라고 따졌다.
임 의원은 “특정단체의 이익을 위해 예산이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일로 상처받은 타 종목 동호인들과 이런 예산을 알지도 못하는 소외된 바둑 동호인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며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억지 예산을 반납하고 그 예산으로 바둑 활성화와 꿈나무를 키우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