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정상회담 평양선언에서 남북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전 세계에 천명했다. 우리 민족의 5000년 터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음을 선언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약속은 전쟁과 분단의 고통을 완전히 종식하는 역사적 행진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국회가 나서야 할 때다. 국회는 한반도의 실질적 종전과 평화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평양선언‧판문점선언에 대한 비준을 더 이상 늦추지 않아야 한다. 평양선언‧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은 8천만 겨레를 위한 풍요롭고 감동적인 추석 선물이 될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를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심이자 가장 강력한 후원자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평화경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남북교류와 평화주도경제, 한반도 공동번영을 이끌 수 있는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남북경협 전문가, 시민단체, 기업, 도집행부, 관련 시?군 및 도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 평화경제협의체’ 구성도 집행부에 제안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보를 촉구한다.
'DMZ 인류평화센터 건립',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 국어학자 디지털 국어사전 만들기 학술회의', '개성 고려 불교사찰 재건 및 템플스테이 관광사업', '인도적 전염병 방역과 예방접종', '개성 인삼 재배와 경기북부 전문판매점 운영',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 평화적 활용과 조선시대 포구 복원', '말라리아‧병충해 공동방역', '식량 증산을 위한 비료와 사료 지원' 등 다중한 일들이 경기도를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평양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과 입법화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여와 야, 보수와 진보, 세대와 계층을 떠나 민족의 통합과 평화시대를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연대할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
2018년 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