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양주시지역위원회는 10월15일 ‘갑질 피해자 정상 지위 복원이 감동양주 행정’이라는 성명을 내고 양주시립교향악단과 양주시립합창단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민중당은 “두 단체의 지휘자 갑질 문제가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장기화되고 있다”며 “양주시는 양주시향 갑질 지휘자 사직 이후에도 정상화 노력을 하지 않고 있으며, 지노위 결정 불복으로 시간끌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창단 지휘자 갑질 시정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연습에서 배재된 단원이 있음에도 사태를 수수방관하면서 피해를 장기화시키고 있어 양주시향과 합창단 단원들은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권리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며 “이에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침해당한 단원들의 노조 설립을 지지하며 상식적인 결말로 이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는 ‘표’를 얻기 위한 수사가 아니라 지방 행정에서부터 구현되어야 할 중대 가치”라며 “양주시의 전향적이고 상식적인 조치를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