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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원지방도 39호선 2구간(장흥~광적)의 윤곽이 공개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0월22일 백석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국지도 39호선 양주 장흥~광적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개요를 공개했다.
국지도 39호선 2구간은 4차선 도로로 확포장하는 1구간(광적면 가납리~남면 상수리 5.7㎞)과 달리 기존 2차선 위험도로 개량사업으로 진행된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B/C=0.49, AHP=0.357)이 떨어져 불가피한 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
종합위험도가 70.23%나 되는 2구간은 장흥면 부곡리 송추정신병원 삼거리(윗가마골)에서 백석읍 홍죽리 홍죽산업단지 입구까지 6.3㎞에 이르는 기존 2차선 도로의 폭을 넓히고(12m) 굴곡진 선형과 산악지대 높낮이를 개선해 차량 통행이 수월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비골고개에 부곡터널(340m), 말머리고개에 기산터널(750m)을 뚫고 곳곳에 교량 5개를 설치한다. 소사고개에서 홍죽산업단지 입구까지는 높낮이차가 너무 커 터널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기획재정부로부터 692억원(공사비 523억원, 보상비 169억원)을 총사업비로 배정받은 2구간 개량사업은 2017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늦어도 2019년 12월 전에는 설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10월 착공한 1구간(총사업비 906억원)은 202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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