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1월1일부터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무료 개방은 민선 7기 최용덕 시장의 시정방침인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실천하는 방안 중 하나라고 동두천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관람료를 전부 무료로 결정하고, 조례를 개정하여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요산 관광지에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한국전쟁과 참전 UN 21개국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유물, 사진, 전쟁영상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잘 가꾸어진 넓은 야외전시장과 해마다 연중 개최하는 다양한 기획전시회 등으로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앞으로 보다 쉽게 방문하여 한국전쟁 때 유엔군의 참전 의미와 소요산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