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양주시는 12월11일 “정성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22만 양주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양주시 발전을 이끌 GTX-C노선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이번 정부 결정을 시민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앞서 정성호 의원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유치로 서울 통근이 더 빠르고 가까운 양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조기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 이행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속도 180㎞/h에 이르는 고속 도심철도인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창동~청량리~삼성~양재~과천~수원간 74.2㎞에 이르는 노선으로 4조3,08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업추진 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 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초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1년말 착공된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통과로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정 의원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주민숙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