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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선정을 둘러싸고 집단 갈등이 발생한 가운데, A프로그램 신임 강사가 사직했다.
수강생 수십명은 기존 강사에게 프로그램을 수강하겠다는 탄원서를 작성하여 12월28일 의정부시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면접 점수가 동점이었다가 12월27일 추가 면접을 거쳐 선정된 A프로그램 신임 강사가 12월31일 사직했다. 2019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1월2일부터 시작이다.
이에 따라 송산2동은 A프로그램에 대한 1분기(1~3월) 수업을 휴강할 계획이다.
그러나 수강생들은 “말도 안된다”며 “책임자 처벌 및 프로그램 원상 복구를 원한다”고 반발했다.
특히 수강생들은 12월31일 송산2동 앞과 프로그램 연습실에서 ‘주민의견 무시하는 자치위원장 물러가라!’, ‘송산2동 무능행정 시정하고 각성하라!’ 등의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항의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