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11일에 이어 오는 3월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되면서 농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의 조합장이 되려는 예비후보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앞으로 2월22~26일 선거인명부 작성, 2월26~27일 후보자등록 신청, 2월28일 선거운동 개시, 3월3일 선거인명부 확정, 3월13일 투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1월10일 현재 양주지역 농협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는 줄잡아 20여명이나 된다.
광적농협은 안동준(61) 조합장에게 한태호 감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수길 전 이사도 출마가 거론된다.
남면농협은 유영성(59) 조합장이 출마하는 가운데 이태인(61) 전 이사가 지난 선거에 이어 재도전한다.
양주농협은 우종진(57) 전 상무와 한희동 전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도영(65) 전 이사와 장정환(60) 전 이사는 2014년에 이어 재도전할 예정이다. 최종설(57) 조합원도 거론된다. 박상열(72) 조합장의 경우 6선에 도전할지가 관심사다.
은현농협은 4선에 나서는 이진회(64) 조합의 아성에 신홍섭 전 양주시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이 경쟁한다.
회천농협은 박종서(66) 조합장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송필근(56) 전 상무와 최창식 전 감사가 출마하고, 박영서(59) 전 이사와 이상윤(58) 전 감사가 다시 도전한다.
백석농협 이용재(54) 조합장과 장흥농협 이종혁(70) 조합장은 상대방이 뚜렷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무투표 당선이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