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에 사는 주민이다.
그동안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양주체육복지센터가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일부 직원들의 흡연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공사를 마친 체육복지센터 정문 앞에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벤치가 설치됐다. 하지만 아직 개장을 하지 않은 관계로 주민들보다는 센터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 곳을 직원들이 흡연장소로 활용하고 있어, 바로 앞 덕정주공1단지 주민들은 센터 앞을 지날 때마다 담배 연기에 노출된다는 점이다. 바람을 타고 아파트로 넘어오기도 한다.
주민들의 체육복지를 위한다는 소중한 시설이 개장도 하기 전에 해당 직원들의 흡연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양주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공무원들의 흡연장이 아닌 진정한 체육복지센터’라는 것을 명심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