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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적면 헬기부대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안동준 광적농협 조합장)가 장기농성에 들어갔다.
지난 1월7일 가납리 비행장 인근 비닐천막에서 농성을 시작한 대책위는 3월7일 건너편(가래비3.1운동기념비)으로 장소를 옮기고 컨테이너 박스까지 설치했다. 장기전과 주민 안전에 대비한 조치다.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새마을부녀회 등 여성단체 5개 포함 총 28개 사회단체가 순번제로 참여하는 반대 농성은 헬기부대가 이전을 포기해야만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대책위는 ▲초·중학교 3곳 옆(590~1000m) ▲아파트 5곳, 빌라 밀집지 옆(100~770m) ▲소음에 민감한 소, 돼지, 닭 등 축산농가 앞(350m) ▲택지개발지구 옆(550m)이 아니라 인근 국방부 부지(100만평)로 헬기부대를 이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