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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과 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최근 내건 현수막이 한편으로는 씁쓸한 오늘을 웅변하고 있다.
김성원 의원은 지난 3월 동두천 시내에 검정색 바탕으로 ‘서해수호의 날·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조국을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첨했다.
초계함인 천안함은 2010년 3월26일 침몰돼 이창기 준위를 비롯한 46명의 젊은 병사들이 희생됐으며, 구조과정에서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지만 현재까지 ‘북한의 어뢰공격’ 여부에 대한 진실 공방이 끝나지 않은 상태다.
정성호 의원은 4월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양주 시내에 노란 리본을 상징 삼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겠습니다. 재해와 재난에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는 문구를 새겼다.
2014년 4월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인 세월호 사건도 현재까지 실체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서 진실이 드러나 청년과 어린 학생 등의 고귀한 생명이 사그라진 아픈 역사가 여야 구분 없이 보다 진정성 있게 추모되는 날은 언제쯤일까? 다시 한 번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