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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 청년 창업가들로 구성된 청년몰이 조성돼 5월2일 오후 4시 개장을 앞두고 있다.
총 16개 점포로 구성된 청년몰에는 청년 창업가들이 ‘나를 디자인한다! 청년 역전’을 내세우며 전문교육 및 1:1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교육을 받고 실전에 투입된다. 특히 청년 역전이라는 주제에 맞춰 4가지 색깔로 업종을 분류하여 특색 넘치는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
의정부시와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청년몰 입점에 앞서 사업 초반부터 도전자들을 공개모집해 다양한 창업교육 및 레시피 개발, 운영 컨설팅, 인테리어 지원 등을 통한 청년 창업가 발굴에 노력해 왔다.
업종 구성도 기존 지하도상가와 중복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결정했으며, 3D프린트를 활용한 플라팩토리, 일러스트를 활용한 다봉다방, 알레르기 방지 기능의 소노베팅, 새로운 개념의 블라이드를 만드는 창애드&3D홀릭 등 청년들의 신선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 상품이 대부분이다.
김환철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청년몰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경쟁력 있는 성공 창업 지원에 힘입은 청년들의 우수한 창업아이템 도전이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와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은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청년몰 조성을 통해 상당히 침체된 지하도상가가 젊은 에너지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