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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광적면 가납리 헬기부대 이전 배치 갈등 해결을 위해 오는 5월31일 ‘양주 가납리 비행장 군 헬기부대 배치 관련 민·관·군 협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발족하는 협의회는 헬기부대 배치와 관련해 민·관·군의 지속적인 대화로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가납리 비행장에 헬기부대 이전 배치 계획이 알려지고 격납고 공사가 진행되자 주민들은 생활권 침해를 주장하며 3차례 강경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헬기부대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와 양주시, 1군단 등 민·관·군은 공식적인 소통 창구를 통한 지속적인 대화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상생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오는 5월31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는 협의회는 민의식 대책위 공동위원장과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권혁신 1군단 부군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김종길·정덕영·한미령 양주시의원을 포함한 민간 10명, 행정기관 6명, 1군단 9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