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남면에 폐기물 소각장 등이 집중적으로 가동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남면 이장단협의회와 사회단체장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는 조만간 인허가 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을 항의 방문하고, 상수리에 공사 중인 ㄱ에너지의 지정폐기물 소각장(1일 72톤) 건설 반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면 상수리에는 현재 ㅇ테크의 지정폐기물 소각장(1일 60톤)이 가동 중이다. 이외에도 ㅇ물산(1일 72톤)과 S에너지(1일 92.4톤) 등 5개 공장이 산업폐기물 소각보일러를 돌리고 있다. 공장 소각보일러는 양주시 다른 지역에 8개가 더 있다.
특히 최근 남면 상수리 등에는 산업폐기물 등을 연료로 이용하는 민간발전소 2곳이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공사 대기 중인 상태여서 주민들이 더 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