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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동성협동조합(이사장 김정현 목사)이 광암동고개에 납골당을 건립할 것이라고 일부 신도와 조합원들에게 알려졌으나 당사자들은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한 때 납골당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알려진 부지에 대한 조성 계획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여 신도와 조합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일부에 알려진 납골당 예정부지는 광암동고개 오르기 전 ㅇ떡갈비 건너편 대지(생연동 836㎡)다. 이 땅은 동성협동조합 이사인 한 교회 A목사가 2018년 2월 4억6천만원에 매입했다.
이와 관련, 김정현 목사는 6월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전에 납골당 계획을 세워 의논을 했는데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A목사는 “지금은 동성협동조합과 관계가 없다. 다만 땅을 살 때 김 목사님이 돈을 보탰다”며 “납골당 얘기가 있었기는 했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다. 우리 교회를 이전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 조합원은 “그 곳에 동성협동조합이 납골당을 짓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