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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종과 나비
  2019-06-21 18:31:58 입력

미국의 어느 재벌이 친척에게 백만 달러를 주었다. 받은 사람은 처음엔 매우 고마워했으나 얼마 안 가서 화가 치밀어 그 재벌 친척을 욕하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왜 그랬을까? 재벌 친척이 공공자선단체에 3억6천5백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신문기사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 기사를 보자 그 친척은 “겨우 백만달러만 주고 땡”이란 감정이 올라왔고 그래서 감사의 마음이 분노의 마음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그 재벌의 이름은 앤드류 카네기이다.

미국의 섀무얼 라이보비츠라는 유명한 형사 전문 변호사가 있었다. 그는 명변호로 전기의자에서 죽을뻔한 사형수 78명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그 중 몇 명이나 변호사에게 감사를 표시했을까? 혹은 크리스마스 카드라도 보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을까? 답은 한 사람도 없었다.

어느 중소기업 사장이 화가 잔뜩 나 있었다. 얘기하는 중 그가 화가 난 이유는 회사직원들 때문이었다. 어렵게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있는 돈 없는 돈 다 짜내서 직원들에게 특별보너스를 지급했지만 그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한 직원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이 그를 화나게 만들었던 것이다. “보너스 준 게 후회스럽네. 다음엔 더욱 신중히 결정해야겠네.” 그는 감사의 보상을 받지 못해 자신을 괴롭게 만들고 있었다.

감사를 다른 사람으로부터 기대하면 대부분 실망하고 상처를 받는다. 감사를 상대방으로부터 바라지 말아야 한다. 내가 상대방에게서 감사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또 내 자신으로부터 감사를 찾아야 한다. 사실 내 자신에게서 찾을 감사는 무한하다. 삶 속에 모든 것이 다 감사가 될 수 있다.

여기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여건에서도 감사함으로 살다간 한 사람을 살펴보자. “잠수종이 한결 덜 갑갑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나의 정신은 비로소 나비처럼 나들이 길에 나선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시간 속으로, 혹은 공간을 넘나들며 날아다닐 수도 있다. 불의 나라를 방문하기도 하고, 미다스 왕의 황금 궁전을 거닐 수도 있다.”

“열쇠로 가득 찬 이 세상에 내 잠수종 열쇠는 없는 것일까? 종점 없는 지하철 노선은 없을까? 나의 자유를 되찾아줄 만큼 막강한 화폐는 없을까? 다른 곳에서 구해야겠다. 나는 그 곳으로 간다.”

<잠수종과 나비>라는 책 속의 한 구절이다. 이 책은 손으로 쓴 책이 아니다. 왼쪽 눈으로 쓴 책이라 특별하다. 저자 장 도미니크 보비는 준수한 외모와 수려한 화술, 그리고 프랑스의 유명한 여성지 ‘엘르’ 편집장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로 인생의 화려한 꽃을 피우던 1995년 12월8일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그의 나이 43세였다.

그가 받은 진단은 로킷인 신드롬(Locked-in syndrome)으로 온 몸을 움직일 수 없고 다만 왼쪽 눈만 깜빡일 수 있는 상태였다. 그 후 그는 알파벳 자판을 가리킬 때 눈깜빡임 신호를 보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한 문장을 쓰는데 꼬박 하룻밤을 세워야 했고 그런 식으로 대필자에게 20만번 이상 눈을 깜빡여서 15개월 만에 <잠수종과 나비>를 완성했다. 그리고 책 출간 8일 만에 지구별을 떠났다.

그는 책 서문에 이렇게 썼다. “고이다 못해 흘러내리는 침을 삼킬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그는 잠수종에 갇힌 신세가 되었지만 비탄과 원망 속에 살지 않고 마음은 훨훨 나는 나비를 상상하며 삶을 긍정과 희망으로 그래서 감사함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삶의 감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내가 숨 쉬고 있다는 것,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고 입으로 말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 두 손을 움직여 일할 수 있고 두 발로 걸어서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다는 것, 내 입술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고 손으로 사랑하는 이들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어깨에 손을 올려놓을 수 있는 것 모두가 감사이고 기적인 것이다.

웃음은 감사하는 마음의 표현이다. 그래서 하하웃음행복센터에서는 항상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우와!”하면서 감사의 웃음을 나눈다. 남에게 감사를 모른다고 화를 내지 말고 아예 그런 기대도 하지 말고 그냥 웃어버려라. 나 스스로 웃어서 감사하는 사람이 되자. 웃음감사를 생활화해서 행복을 누리자. 삶의 감사는 웃음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웃음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저자

2019-06-21 18:37:39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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