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양주)이 1년간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법제사법위원회에 보임됐다.
정성호 의원은 6월28일 시민들에게 의정보고 형식의 편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1년간 민생경제 회생을 위해 5G 투자활성화, 농수축산물 세액공제, 미군기지 주변지역 창업 세제지원 등 여러 입법 성과를 냈지만, 원내 의사상황이 여의치 못해 미흡한 점 송구하다”고 했다.
정 의원은 그러나 “지역현안 예산사업들은 재정당국을 통해 꼼꼼히 챙겼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내년 국비신청액 200억원을 반영시켰고, 옥정~포천선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기재부 적정성 검토 중이며, 내년 예산요구액을 28억원 증액 반영(21억원→49억원)했다”면서 “GTX-C 양주~수원은 기재부 민자적격성 검토를 통과했고, 수시배정예산을 풀고 조달청 신속 발주로 이번달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흥~광적 국지도 사업은 지난 4월 서울국토청장을 만나 다음주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면 신속한 보상과 착공을 합의했다”며 “수도권 제2순환 파주~양주 보상비 548억원도 반영시켰고, 회정역 신설도 10월경 LH와 철도시설공단간 협약체결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외선도 시설비 720억원 국비지원과 운영비 분담문제로 관계 지자체간 협의 중”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7월 중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9월말 착공을 추진하고 있고, 백석도시개발사업은 대책위와 함께 구역계 지정을 위해 노력 중이며, 아트센터 건립도 다음달 5일 기재부 예타 선정을 위해 뛰고 있다”며 “그밖에 양주시 주요사업들과 진행경과는 상반기 의정보고서를 통해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