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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적농협(조합장 안동준) 직원이 기지를 발휘하여 보이스피싱 범인을 붙잡아 화제다.
지난 8월1일 고령의 한 조합원이 현금을 찾으러 광적농협을 다급하게 방문했다.
평소와 달리 조합원이 고액의 현금을 찾으려 하고 계속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예금계 직원은 곧바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이 직원은 통화가 끝난 조합원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설명하고 양주경찰서에 즉각 신고한 뒤 가짜 돈봉투를 만들어 보이스피싱 범인이 요구한 우체통에 넣었다.
이어 경찰은 현장에 잠복하여 범인을 체포하고 여죄 추궁은 물론 조직을 일방타진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양주경찰서는 시민의 재산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한 직원에게 8월5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광적농협 예금담당 책임자인 정종수 과장은 “우리는 조합원 및 고객의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