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재선인 김승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인 김운호 의원이 충돌했다.
취재를 종합해보면,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9월23일 관내 도시계획도로 및 교량 사업에 대한 현장방문 지역을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했다. 그런데 김운호 의원이 ‘추경 예산 계수조정을 해야 하는데 현장방문만 하다 일정을 끝낼거냐’고 항의하며 소리를 질렀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승호 의원과 김운호 의원이 의장실에서 우연히 만나 말다툼을 벌였고, 언쟁 중 김승호 의원이 욕설을 하며 손으로 김운호 의원의 얼굴을 때렸다는 것이다. 김운호 의원은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서를 뗀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호 의원은 “손톱이 닿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9월25일 “큰 문제는 아니다”라며 “서로 양해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이성수 의장은 “불쾌한 일”이라고 했다. 한 시민은 “의원들이 품격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혀를 찼다.